아르테미스 2: 지구를 돌아보다

문광주 기자 / 기사승인 : 2026-04-05 19:05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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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폴로 이후 달 궤도에서 촬영한 최초의 지구 사진

아르테미스 2: 지구를 돌아보다
아폴로 이후 달 궤도에서 촬영한 최초의 지구 사진


이 사진은 매우 희귀한 사진이다. 54년 만에 달 궤도에 있는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최초의 완벽한 지구 사진이기 때문이다. 아르테미스-2-사령관 레이드 와이즈먼(Reid Wiseman)이 촬영한 이 사진은 아르테미스 2 달 탐사선이 지구 궤도를 벗어난 직후의 지구 모습을 담고 있다. 와이즈먼은 "정말 장관이었고, 우리 네 명 모두 잠시 멈춰 서서 그 모습을 마음속에 담았다"고 말했다. 

▲ 아르테미스 2호 임무의 오리온 캡슐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. © NASA/Reid Wiseman

아르테미스 2 임무를 통해 인류는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딛게 되었다. 2026년 4월 1일 시작된 달 궤도 비행에는 NASA 우주비행사 레이드 와이즈먼(Reid Wiseman), 빅터 글로버(Victor Glover), 크리스티나 코흐(Cristina Koch)와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한센(Jeremy Hansen)이 탑승했다. 지구 궤도를 두 바퀴 돈 후, 4월 2일 유럽 서비스 모듈(ESM)의 추진기가 성공적으로 점화되어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 중력을 벗어나 달 궤도에 진입했다.

이 사진은 달 진입 연소 직후에 촬영된 것이다. 지구 궤도 밖에서 바라본 지구는 오리온 캡슐 창문을 통해 "푸른 구슬"처럼 보인다. 이 순간을 레이드 와이즈먼이 포착했다. 지구 전체가 보이며, 오른쪽 위와 왼쪽 아래에는 극지방이 있다. 두 극지방 위로는 오로라가 관측된다.

오른쪽 아래 지구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흰색 초승달 모양으로 황도광이 보인다. 황도광은 지평선 아래에 있는 태양의 빛이 행성 간 공간에 떠 있는 미세한 먼지 입자에 의해 산란되어 생성된다. 지구 표면에서 보면 황도광은 지평선 위로 퍼져 있는 밝은 원뿔 모양의 빛으로 보인다.
출처: NASA

[더사이언스플러스=문광주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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